마음의 상처가 커지고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과의 대립과 수많은 비난과 욕설로 인간관계에 대한 큰 회의감이 찾아왔습니다. 너무나도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이렇게 꾹꾹 참아가며 활동하던 중 부모님께 신천지에 다니는 것을 들키게 되었습니다. 핍박자로 분류되어 그곳에서 핍박자 교육을 받았습니다. 핍박자 교육에서는 “예수님도 성경을 뽑아서 쓴다”, “마리아는 동정녀가 아니다”, “성경은 전부 거짓말이다”, “지금 이 때는 성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만희가 쓴 진성신을 봐야 한다”는 등의 말도 안되는 말로 세뇌를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예수님 또한 부정하게 되었습니다.일을 하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던 저에게 한 가지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특기를 살려 할 수 있는 사명이 있다며 대학부 문화부장이라는 사명을 추천받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있었던 청년회는 인원이 약 4~5000명 정도 되어 지역 체계로 나누었었는데,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속해있는 일반지역 2개가 있고, 대학생들만 모인 대학부까지 총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중 저는 약 1500명의 인원이 있는 대학부의 문화부장을 맡았고,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기획과 문화 활동들을 만들었습니다.이와 함께 대전의 위장카페 중 한 곳을 관리하기도 하였습니다. 문화부장을 하면서도 매주 행사를 만들어야 했기에 새벽 늦게까지 작업하고 집에 가기를 반복하던 중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코로나19가 터져 신천지 내 내·외부 만남 및 모든 전도활동을 전면 금지하였으며 특별하게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 사람들은 보고하에 움직여야 했었습니다. 신천지인이었다는 이유로 모든 움직임을 통제당하였습니다.그렇게 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의 실체가 언론과 SNS에서 터져 나오고 있을 때, 신천지에서는 「천지일보」 기사나 신천지에 대해 호의적인 기사들만 추려 자신들이 내려주는 기사만 보게 하였고, 다른 기사는 선악과이니 절대 보거나 접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드러나는 신천지의 실체에 많은 사람들은 신천지를 떠나가고 연락이 안되기 시작하였을 때, 신앙인은 양과 염소로 나뉜다며 이만희가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처럼 핍박을 받는 중이고 거짓 정보로 인해 힘들어한다고 생각하게끔 세뇌하는 전달 사항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말하는 기사는 부풀려진 이야기며 위에 있는 사명자들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대신 총대를 메고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지금의 우리는 2000년 전 예수님 때처럼 고난을 받는 선지자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이야기하여, 이만희가 기자회견에 나왔을 때 두 번이나 절하는 모습을 보고 울었던 신천지인들 또한 많았습니다. 상황상 모일 수가 없는지라 영상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모임을 하였는데, 주로 3~4시간 정도 매일 같이 영상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신천지 활동을 하느라 성경공부를 못했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으니, 제사장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며 사명자들은 온라인 시험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또한 극비사항이라며 이만희가 10만 수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큰 환란 가운데에 흰 무리가 몰려온다고 했는데 지금이 그때이고, 이 환란이 세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천지 내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한 두 달이 지날 때쯤 많은 인원들이 신천지를 나가면서 내부 정보들이 새어나가다 보니 모든 전달할 사항은 구역원들에게는 내리지 말고 사명자들에게만 구두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예배를 권면하는 멘트나 모임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문자는 전부 지우도록 지시했습니다.위장카페와 센터는 모두 철거하였으나, 청년회 내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외사업부 사무실에서 부장 이상 사명자들은 가끔 모이고 회의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주로 회의 내용은, 조직원들이 모일 수 없으니 온라인상으로 모여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회의 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터지더라도 진실을 알지 못하고 우물안에 갇혀있던 저였지만 주님의 택하심으로 이렇게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저는 단언코 말하자면 신천지에 직책을 맡고 있거나 신천지에 완전히 미혹되어 있는 사람들은, 신천지에서 말하는 것만 보고 듣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 절대 그곳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신천지에서 말하는 것은 전부다 거짓말이었지만 그것만 들었기에 진실이 거짓말이라고 왜곡되어 보이게 되니 진실을 말하여도 그것이 진실인지 분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왜 이것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는 반증을 통해 신천지가 전부 거짓말투성이였고 그곳은 하나님이 아닌 마귀가 함께하는 곳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천지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곳이고 새 하늘, 새 땅이라면 왜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개종이 되거나 배도를 하며 나가는 것일까요? 신천지 교리대로 따지고 보아도 말이 안되는 것이, 배도한 일이 있고 난 후 멸망과 구원이 있다고 하는데 신천지를 배도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자신들이 배도자임을 인정하는 꼴입니다. 정말 참 진리가 있다면 왜 개종이 되어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일까요? 거짓말은 진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저는 비진리가 있던 곳에서 벗어나 진정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이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복을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하면서도 그동안 제가 신천지에 있을 때 지었던 죄가 너무나도 큰 것을 알고 죄책감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전의 제가 지었던 죄들은 간과하심으로 용서해 주시고 악의 구렁텅이에서 저를 건져주시고 구원받은 주님의 자녀임을 알려주셨습니다.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처럼 참 진리를 통해 저는 구원의 확신을 얻었고, 그로 인해 저는 지금 자유를 얻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참 진리 가운데 오게끔 하기 위해 신천지라는 이단에 빠짐으로 참 복음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상록교회를 만나게 해주셨고 상록교회에서 구원의 확신을 얻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내가 정말 구원받은 사람일까? 노력하지 않고 받는 구원은 없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괴롭혔으나 부족하든 잘났든 구원에는 차별이 없다는 것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곳에 있을 때에는 제사장이 되기 위해 제사장 시험을 보기도 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을 버려야만 한다는 강박으로 힘들어서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거냐며 하나님을 원망하였던 저였지만 상록교회에서 구원의 복음을 듣고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은혜요 선물로 주님의 자녀 삼으시고 이미 구원을 확정해 주셨다는 정말 당연한 것을 그동안 알지 못하였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을 누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참 하나님을 만났기에 자유롭게 주님만을 위해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참 복음을 알았으니 이제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이 나를 택하여 주신 것, 주님의 자녀로 구원받은 감사로 살아가겠습니다.기도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부모님, 반증과 복음으로 또 기도로 이끌어 주신 목사님, 강사님, 상록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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