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교회(전능신교)는 중국에서 시작된 이단으로, 국내에 들어온 이후 서울과 지방에 여러 거점을 마련해 신도들의 공동생활과 포교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난민 신청으로 이뤄진 국내 정착
전능신교의 국내 정착 과정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난민 제도다. 전능신교 신도들은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뒤 난민 신청을 하면서 체류 기간을 늘려왔다. ‘무사증 제도’란 2002년부터 제주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테러지원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30일 동안 비자 없이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그렇게 입국한 전능신교 신도들은 이른바 ‘종교 난민’을 자처하며 대한민국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지만 실제로 인정받은 사례는 없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이의신청이나 행정소송 등을 제기하면서 국내 체류를 이어갔다.
박형택 목사는 “이미 포섭된 신도가 가족들을 입교시키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올 것을 종용하기도 한다”며 “이번 경우와 같은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