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빌립지파가 신천지 간판을 뗐다. 최근 한 시민이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과 태장동에 있는 신천지 건물에서 신천지라는 이름이 사라지거나, 간판이 교체된 것 같다고 제보했다.하지만 본지의 취재 결과 우산동 빌립지파 원주 지성전에는 국한문 혼용으로 쓰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빌립성전이라는 간판이 없어지고, 원주 새로배움터라는 새로운 간판이 생겼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홍보관은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겉모습만 보면 신천지가 이전하고 다른 단체가 들어선 것으로 착각이 든다.
인근 상인은 “신천지가 더 큰 곳으로 이전했다”며 “세미나를 여는 곳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목회자의 말은 달랐다. 신천지가 원주 새로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위장 포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목회자는 “신천지가 위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주(일요일) 출입하는 인원을 보았다”고 말했다. 기자가 건물을 찾은 날도 지성전 건물 뿐만 아니라 굳게 닫혀 있던 홍보관 건물 2층에도 불이 켜져 있었다.태장동 신천지 건물도 마찬가지로 건물에 크게 국한문 혼용으로 적혀 있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빌립성전이라는 간판을 뗐다. 하지만 여전히 대문에 각인 되어 있는 신천지 심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처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시경이면 흰색과 검은색 옷으로 말끔하게 차려입은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드나들고 있다. 특히 30대 후반~ 40대 초반 여성들이 많이 보인다고도 했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건물 내부 주차장에는 10여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신천지 간판은 뗐지만, 빌립지파가 위장 포교를 하는 것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신도들의 출입이 시민들로부터 확인되고 있으며 원주 새로배움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등기부상으로 여전히 소유주가 신천지교회이거나, 이만희로 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해 주는 명백한 근거다.원주 빌립지파가 건물에서 신천지라는 간판을 뗀 이유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해당 건물들을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신천지의 거짓말 위장 포교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