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지방선거 후보자들, “신천지 박물관 절대 불허할 것”이라고 전해
■ 지역 주민들, “말뿐 아닌 행동으로 옮겨주길 바란다”고 호소청평 신천지 박물관 건립을 막기 위해 가평기독교연합회(대표 송흥섭 목사, 가기연)가 “청평 지키기 제2차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6월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걷기대회에는 청평 주민들과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 및 후보 운동원들을 포함해 약 550명 정도가 참석했다.모두가 한마음으로 외친 “신천지 OUT!”2차 걷기대회는 가평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하여 가평구터미널을 지나 가평군청까지 이어졌다. 약 2km의 행렬 후 가평군청 앞에서 가기연 이단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신천지 OUT!”을 선창했고, 시위 인원들도 함께 “신천지 OUT!”을 외쳤다. 또한 걷기대회에 참석한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모든 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걷기대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에게 “말뿐 아닌 행동으로 옮겨주길 바란다”며 신천지 박물관 건축을 끝까지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6.13 지방선거 앞두고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이번 2차 걷기대회를 진행하면서 특별했던 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청평 신천지 박물관 건축 반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이다. 가평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신천지 박물관 건축 반대 활동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5월 28일, 가평군수 후보자들과 도의원 및 군의원 출마자들은 ‘매니페스토 실천공약 협약식’에 참석해 신천지 박물관 건립에 불허하겠다고 서명했다. 당시 협약식에는 23명의 지방선거 후보자들 중 21명이 참석해 서명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2명의 후보자들도 이후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평 신천지 박물관 건립을 막기 위한 지역 교계와 주민들의 연합대처가 돋보이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움직임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청평 신천지 박물관 건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의 신천지 반대 활동이 6.13 지방선거 이후,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체화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