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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2년 다미선교회의 시한부 종말론 이후 1992년 10월 28일 휴거 주장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다미선교회의 종말 예언이 실패한 지 34년이 지났지만, 시한부 종말론은 여전히 반복, 답습되고 있습니다. 당시 교주 이장림은 신도들의 재산 3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으며, 다미선교회의 영향을 받은 여러 종말론 단체가 등장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유튜브와 SNS에서는 특정 날짜나 연도를 종말의 시점으로 제시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원한 복음>, 등의 채널과 2030년 지구 멸망을 주장하는 <‘큰날재림교회> 등이 대표적입니다. 주요 이단인 하나님의교회, 생명의말씀선교회, 만민중앙교회 등도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 전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다미선교회 등의 시한부 종말 주장이 실패로 끝났음에도 그 교리들이 이단의 주요한 특징으로 깊게 자리했다는 것입니다. 신도들을 마음껏 부릴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이지 싶습니다. 마지막과 끝 날을 강조해 신도들의 마음을 흔들어 세상 미련을 버리게 한 후에 삶을 통제할 수 있는, 가히 전형적인 20세기 가스라이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날짜를 정해 종말을 예언하는 주장을 경계하고, 성경에 근거한 건전한 종말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라 말씀하신 마태복음 24장 36절을 항상 기억해야겠습니다.
2. 하나님의교회 탈퇴 가이드
하나님의교회 탈퇴를 위해서는 단체의 포교 방식과 과거 교리, 탈퇴 이후의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언론보도와 아버지·어머니 전시회 등을 활용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포교에 이용해 왔습니다.
과거 하나님의교회는 1988년, 1999년, 2012년을 특정해 종말을 주장했으며, 14만 4,000명만 구원받는다는 교리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예고한 종말은 모두 일어나지 않았고, 신도 수가 증가한 이후 14만 4,000명 구원 교리 역시 더 이상 강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탈퇴 과정에서는 기존 신도들과의 관계 단절과 생계·주거 문제, 탈퇴하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두려움 등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전문가 이덕술 목사는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탈퇴하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공포감에 눌려 있다며 참된 복음과 구원론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탈퇴자들은 단체를 벗어난 뒤에도 당연히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면했습니다.
3. 이단 교주들과 서울구치소
통일교 한학자와 신천지 이만희가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한학자는 정교유착 및 금품 제공 의혹으로 기소돼 8월 31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했습니다. 그리고 구속집행정지가 받아들여져 9월 30일까지 일시 석방된 상태입니다. 이만희는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구속집행정지와 보석을 신청한 가운데 관련 심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이만희가 구속된 6월부터 서울구치소 앞과 주차장에서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8월 23일 현대종교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도 많은 신도가 모여 ‘주일예배’ 형식의 집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예배에 앞서 이만희의 구속을 정치적 핍박으로 규정하며 현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맞은편에서는 신천지 피해자들이 피켓과 탑차를 동원해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통일교 역시 한학자의 구속 이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장기간 ‘평화기도회’를 열고 한학자의 석방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현장에는 한학자를 지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잇따라 내걸렸습니다. 서울구치소 앞에서 확인한 두 단체의 모습에서는 자신들의 지도자를 옹호하고 석방을 요구하는 모습이 주를 이뤘으며, 사회적 논란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4. 돈에 대한 통일교의 집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을 둘러싼 정교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교단 재정 운용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도들의 헌금이 천원궁 건축과 조상해원·축복식 등을 위해 사용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치권 로비와 지도부의 해외 원정도박에도 교단 자금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통일교 측은 지도부의 원정도박 관련 보도 일부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8월 31일 서울중앙지법은 한학자 총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교인들로부터 모집한 자본이 선교·교육 목적과 무관하게 정치 세력과 결탁하는 데 사용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같은 날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는 한 총재 침실 개인금고에서 260억 원 상당의 현금을 압수하고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들의 헌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를 둘러싼 재정 투명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일교 내부에서는 한학자의 법률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모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진행된 2차 특별모금은 한 총재의 법률 대리와 자문 등 법무행정 비용 지원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대규모 시설 건축과 교세 확장뿐 아니라 정치권 로비 의혹과 지도자의 법률비용까지 신도들의 헌금이 사용되면서 통일교의 재정 운용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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