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목이 경직된 채로 이단상담실로 찾아온 B 집사님의 목소리는 긴장한 듯 떨렸습니다. 뭔가 불안해 보이기도 했고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 니다. 6년간 신천지 교리를 믿었던 B 집사님에게 이단상담실은 감금, 폭행의 장소로 세뇌되어 있었습니다. 불신과 경계의 눈빛이 상담이 진행되면서 점차 안도의 눈빛으로 바뀌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