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아카이브에 소장 중인 이단 관련 1차 자료가 온라인을 통해 조만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탁지일 교수(본지 이사장 겸 편집장)가 준비해 온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운동 온라인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과제로 선정되어 향후 2년(2025~2027년) 동안 진행된다.지난 2006년부터 20여 년 동안 탁 교수가 추진해 온 「현대종교」 이단 사료 정리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총 분량은 1.7테라바이트TB에 이른다. 무료 온라인 이단 정보 공유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내와 해외의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에게 조건과 제한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탁지일 교수는 “탁명환 소장으로부터 수집된 「현대종교」의 모든 자료의 분류와 정리를 마쳤고,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지털화도 마무리되었다”고 설명하며 “「현대종교」는 이 모든 자료의 ‘관리자’이지 ‘소유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교회와 사회에 조건 없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 이단들이 활발하게 해외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심 있는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연대하는 국제적인 이단대처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탁지일 교수의 자료 정리는 지난 20여 년간 진행되어 왔는데, 지난 2019~ 2022년 3년 동안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한국 기독교계 신흥종교운동 오디오비주얼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탁명환의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 후 『기독교이단 아카이브』(현대종교, 496쪽)를 발간했으며, 2009년에는 『사료 한국의 신흥종교』(현대종교, 635쪽)를 출간한 바 있다.탁 교수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공적 생활의 은퇴를 앞두고, 선친 탁명환 소장의 업적을 기리고 확산하기 위한 역할과 소명을 어느 정도 한 것 같아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