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천지 연예부에서 연극의 주인공을 맡아 활동하며 대학생들을 미혹했던 젊은 청년의 살벌했던 회심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느 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성결교회 여자 집사님 한 분이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숨이 차신 듯 헐떡거리며 오신 이 집사님이 진정하시도록 잠시 기다리다가 어떻게 이단상담연구소를 방문하였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이 집사님은 얼마나 속이 타는지 연신 침을 삼키면서 “물 한 잔 주세요, 목사님. 제가 너무 속이 타서 물 좀 먹고 말씀을 드릴게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서 시원한 냉수를 한 컵 따라 드렸더니 벌컥벌컥 마시고는 크게 한숨을 들이쉬고 나서 말문을 열었습니다.“목사님. 제게는 철석같이 믿고 의지하는 아들이 있는데요. 신천지에 빠졌지 뭡니까? 어려운 형편에 저도, 아들도 열심히 살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있었는데 너무도 밤늦게 다니고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얼굴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늦게 집에 와서는 그냥 자기 방으로 들어가 나올 줄도 몰랐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저렇게 바쁘고 무엇에 빠져 있는지 궁금하여 물어보았지만 시원한 답변도 해 주지 않지 뭐에요.전에는 착하고 순종을 잘하던 아들이 퉁명스럽게 신경쓰지 말라면서 서둘러 집을 나가기 바쁘니 답답해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이 집을 나간 후에 방에 들어가 이것 저것 들추어보니 신천지 지시사항이라는 내용이라든지 사람에게 접근하는 방법이라든지 섭외하는 기술이라든지 하는 내용이 나오더군요.그렇지 않아도 교회에서 신천지 이단 세미나를 하면서 조심하라고 들었는데 세상에 우리 아들이 신천지에 다니고 있지 뭡니까? 얼마나 놀라고 가슴이 쿵쾅거리는지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소개를 받고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우리 아들을 신천지에서 건져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저는 집사님을 안심시키면서 “알겠습니다. 집사님. 어떻게 하든지 아들을 잘 설득하셔서 이단상담연구소로 데리고 오십시오. 상담소로 온다면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득이 되면 연락을 주시지요” 말씀드리고 돌려보냈습니다.이 집사님은 집으로 돌아가 밤늦게 들어오는 아들을 붙잡고 “나는 지금까지 너만 의지하고 살아왔는데 네가 신천지에 다닌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신천지는 이단이 분명하니 너를 이단에 빼앗길 수 없다. 나하고 같이 이단상담연구소에 가서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 상담을 받아보자”하고 설득하자 아들은 “네 갈게요”하면서 순순히 대답하였고 약속을 잡았습니다.상담받는 날이 되어 집사님은 “아들아 밥 먹고 상담받으러 가자”하고 아들 방문을 열었습니다. 집사님은 아들의 약속을 철썩 같이 믿었지만 아들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3층에 사는데 창문을 통해서 도망을 쳤던 것입니다. 집사님은 순간 당황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굳은 결심으로 신천지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일을 다니면서 신천지 센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신천지 센터 앞에 가서 벽력같은 소리로 “신천지 이놈들아 내 아들을 내놔라 니들이 내 아들 인생 책임 질거야? 동네 사람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이단 신천지 센터랍니다. 다들 나와 보이소”하고 악을 썼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무슨 일이야? 여기가 이단 신천지 센터야?”하고 수군거렸습니다.동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자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나게 될까 봐 아들을 내보내면서 “빨리 집으로 가라 네 어머니가 저렇게 소리 지르고 있으니 이게 무슨 망신이냐?”하였습니다. 신천지 센터에서 나오는 아들을 보자 부리나케 쫓아가서 멱살을 잡고 “오늘 니 죽고 나 죽자 빨리 따라와”하면서 이단상담연구소로 데리고 왔습니다.씩씩거리며 어머니에게 이끌려온 이 아들은 착하게 생긴 청년이었지만 얼굴에 잔뜩 화가 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청년을 어떻게 상담할까? 고민하다가 청년에게 물었습니다.“자네 신천지를 다니고 있는데 진짜로 이만희 총회장을 이긴자로 믿는가? 이긴자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도 영생도 천국도 없다는 것을 믿어요? 보혜사로도 믿고? 진짜로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받아먹은 택한 목자로 믿는가?” 이에 청년이 “예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그런데 만일 이긴자도 아니고 보혜사도 아니고 택한 목자도 아니라면 신천지에서 나올 수 있겠는가?”라고 묻자 “진짜가 아니라면 당장 나와야지요. 그러나 저는 진짜라고 확실히 믿습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저는 이 청년에게 이단상담 커리큘럼을 따라 상담하기보다 바로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와 있다는 이긴자에 대하여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요한계시록 실상이라는 이만희씨가 저술한 책을 통해서 첫 번째 요한계시록 2-3장에는 이긴자가 있는가? 둘째 이긴자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수 없는가? 셋째 니골라당과 싸워 이긴 택한 목자가 있는가? 넷째 계시록 2-3장은 누가 누구에 하신 말씀인가? 다섯째 이긴자와 이기는 자는 어떻게 다른가?여섯째 요한계시록 2-3장에서 이기는 자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일곱째 요한계시록 2-3장은 예수님이 이기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준다는 말씀인가? 아니면 예수님이 이긴자에게 모든 권세를 주고 이긴자가 성도들에게 영생도 천국도 구원도 준다는 말씀인가?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며 성경을 설명해 나갔습니다.강의를 듣고 난 이 청년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머리를 감쌌습니다. 그래서 잠시 어머니와 같이 밖으로 나가서 쉬고 오도록 했습니다.한참을 밖에서 쉬고 있던 청년은 다시 돌아와 “목사님, 요한계시록 2-3장의 내용은 아무리 봐도 이긴자는 없고 성도들 가운데 이기는 자에게 주님께서 하늘의 상급을 주신다는 말씀인데 그렇다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조작한 거네요. 저는 생각지도 못하고 신천지의 거짓말을 다 믿었습니다. 하! 기가 막힙니다”라고 말하며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사람처럼 멍한 모습으로 한참을 서성거렸습니다. 정말 큰 충격이었나 봅니다.거의 30-40분을 서성이면서 머리를 감싸던 이 청년이 제자리에 앉더니 차분하게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신천지에서 가르친대로 다 믿었는데 모든 것이 거짓이요 조작이라면 이제 제대로 성경을 배우고 싶습니다. 목사님 저에게 확실하게 성경을 가르쳐 주십시오. 제대로 알고 분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나 제대로 목사님에게 성경을 배울래. 이제 안 와도 돼. 엄마 바쁘시잖아”다음날부터 이 청년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단이 무엇인지?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 이단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미혹하고 이용하는지? 이단들의 최후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진짜 구원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원을 받는 것인지를 배웠습니다.이 청년은 주님을 영접하고 거듭남을 체험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마치던 날 이 청년은 저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제가 신천지로 데려간 청년들이 여럿인데 그들도 데려오면 상담해 주실 건가요? 목사님 그들도 구해 주세요”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이 청년은 자기가 신천지로 데려간 청년들을 한 사람씩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는 목사님의 딸도 있었습니다.제가 상담한 사람들은 7-8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부 상담을 받고 회심하여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고, 신천지에서 돌아왔습니다. 신천지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이 청년 때문에 여러 사람이 신천지에서 빠져나갔으니까요.어느 날 갑자기 신천지 사람들 6-7명이 이단상담연구소를 쳐들어 왔습니다. 갑자기 현관문을 거세게 두드렸습니다. 누구냐고 물으니 신천지라고 했습니다. 왜 왔느냐고 했더니 “목사님 왜 우리 가정을 파괴하십니까? 따져야겠습니다. 문 좀 열어 주세요”라고 요구했습니다. 제가 단호한 목소리로 “무슨 가정 파괴요?” 물으니 “우리의 영적 가족을 파괴하고 있잖습니까?”라며 따졌습니다.저는 “당신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고 가정을 파괴했지 내가 가정을 파괴해요?” 소리치면서 경비실에 연락을 했고 경비원이 와서 불법으로 침입한 사람들을 내보내도록 했습니다. 만일 가지 않으면 바로 경찰서로 연락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이후 경찰서에서는 신변 보호를 해 주고 있습니다. 씩씩거리며 다시 오겠다고 하던 신천지 사람들은 사라졌습니다.저는 이 청년의 극적인 변화를 보면서 정말 감사했고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이 청년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이 청년은 후에 CBS 방송 영상부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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