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지옥
대중의 사랑을 받는 데는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길거리 등지에서 흔히 보고 들어온‘불신지옥’이라는 이름의 영화 가 최근에 개봉됐다. 호러영화이자 종교적 광신이 어떻게 한 소녀를 죽 음으로 몰고 갔는가를 파헤치는 일종의 오컬트추리영화이기도 한 영화 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온갖 종류의 광신과 불가해한 현상으로 일그러진 지옥이라고 스산하게 읊조린다. 우선 기독교인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 보수적 인 이들은 기독교를 폄하하거나 비하한다고도 생각하겠지만 종교는 소 재일 뿐, 이 사회의 광신에 대한 문제제기를 함에 중요한 목적을 두었 다고 한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부분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러 영화 기자들과 평론가들의 기독교의 몰이해함의 문제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9년 10월호의 일부입니다.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