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피지를 말세의 피난처로 주장하며 신도들을 집단 이주시켰던 은혜로교회 담임 신옥주씨가 지난 7월 26일 구속됐다. 은혜로교회의 교리에 모순을 느끼고 피지를 떠나려는 신도들을 막기 위해 감금 및 폭행한 혐의에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법원에서 신옥주씨와 다른 공범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며 "공범자들에 대한 추가수사를 통해 혐의를 밝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