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들의 국민의힘 집단가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신천지 간부 3명이 모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6월 17일 정당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고동안 전 신천지 총회 총무와 전 요한지파 총무 홍OO, 그리고 전 시몬지파 총무 양OO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고 전 총무는 17일 오후 2시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신도들을 왜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입당시켰는지, 또 이만희 총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홍OO 역시 오전 10시 영장심사를 앞두고 법원에 출석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양OO도 침묵을 지켰다.고 전 총무 등은 지난 20대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또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을 세워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이번 구속을 계기로 당시 집단 입당 과정에 조직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또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