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안네(가명)는 서른여덟 살의 주부다. 2012년에 한국으로 이주한 안네는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택시 운전을 하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았다.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아무도 없는 한국에서의 삶은 쉽지 않았다.